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 (Sweet home) 감상평
넷플릭스 스위트홈(Sweet home) 감상평
웹툰원작이라고 하는데 저는 웹툰은 보지 못했습니다
총 10부작인데 매일 2회씩 보면서 일주일만에 다 봤습니다
제 감상평은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드라마를 꾸준히 보는편은 아닙니다 1~2회정도만 보고 끝까지 보지 않습니다 제일 최근에 다본 드라마가 킹덤2였으니까요.. 인간수업 나왔을때는 5회까지 보다 멈췄음 마저 다 보게 될지는 잘 모르겠음 뭔가 내용이 자극적이면서 신선하긴 했음
저는 기본적으로 SF, 좀비, 스릴러를 굉장히 좋아하기때문인것도 있습니다 드라마는 이런 장르물이 거의 없으니까요..
그런 면에서 스위트홈은 제 스타일의 드라마였죠 하지만 보기 전에는 반신반의했음.
막상 1회를 보니 이건 완전 신세계. 대한민국드라마가 이 정도 수준이 되었다는게 너무 놀라웠음 물론 제작영상보니까 특수효과는 외국팀이 담당한것 같지만..
우선 스위트홈에 나오는 괴물들이 진짜 무섭습니다 그리고 제각각 다 다르게 생겼습니다 괴물의 종류가 한종류가 아니라는게 굉장히 매력적임. 이번에는 어떤 괴물이 나올까하면서 긴장하면서 기대하게 됩니다
또한 스토리라인이 전혀 예측이 안됩니다 누가 괴물로 변할지 아님 누가 죽게 될지 등등 어떤 전개가 될지 모르겠음.
유일한 아쉬움이라면 후반으로 갈수록 새로운 괴물들의 등장보단 인간들간의 갈등이 부각되면서 그게 저는 좀 지루하게 느껴졌음.
배우들 이야기를 하자면 남주인 송강씨 약간 송중기 닮은듯. 얼핏얼핏 송중기가 보였음.
이시영은 한국여배우들 중 유일무이한 스타일. 근육이 왠만한 남자배우들보다 많음. 속옷만입고 통풍구에서 하는 액션은 안젤리나 졸리는 저리가라였음.
비중이 어느 정도(?) 있는 역할의 신인배우 캐스팅은 신선했음. 캐릭터들이 나름 저마다의 사연이 있어서 캐릭터들이 밋밋하지 않아서 좋았음.
하지만 아파트주민들의 연기가 약간 연극톤같다는 느낌은 있었음. 그래서 오히려 어색한 느낌. 연기를 못한다는 말은 아님. 드라마연기에 익숙하지 않았던듯..
벌써 시즌2가 기대됩니다 만들어질지 아닐지도 모르지만..
넷플릭스 아니였으면 우리나라에서 과연 이런 스타일의 드라마가 만들어질 수 있었을까요?? 세계시장을 상대로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한 넷플릭스가 계속 이런 드라마를 만들어 낼 수만 있다면 앞으로 공중파드라마는 계속 힘들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여담이지만 내년에 전지현나오는 지리산이 나온다고 하는데 기대됩니다 빨리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