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심장이 뛴다(2011)시사회 후기
한강과피자
2011. 1. 3. 06:08
※ 스포 없습니다.
12월28일 7시 왕십리CGV로 향했습니다. 요즘 당첨된 시사회에 가느라 서울전지역을 돌아다녀 보는군요. 처음 가보는 왕십리CGV는 꽤 괜찮더군요. 그렇게 복잡하지도 않고... 개인적으로 김윤진씨를 좋아해서 영화에 대한 기대가 좀 있었습니다. 제가 '세븐데이즈'를 재미있게 봐서.. 또 박해일씨가 나오는 영화를 제대로 본적이 없어서 연기하는 거 제대로 보고 싶었던 것도 있고요. 영화관에 넉넉하게 도착해서 자리는 뒤쪽왼쪽사이드 였지만 영화관이 사이드자리가 약간 가운데쪽으로 틀어져 있어서 영화보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더군요. 지금까지 가봤던 CGV 중 가장 괜찮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영화는 재미있었습니다. 홍보내용이기도 했지만 영화보는 내내 부모의 자식사랑과 자식의 부모사랑 중 뭐가 더 강한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더군요.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나름 긴장감이 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좀 느슨해지는 경향이 있더군요. 뚜렷한 선악구도가 아니라서 그런 것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결말이 너무 인위적이랄까... 다른식으로 했으면 좀더 기억에 남는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연기 잘한다는 소리 좀 듣는 두분의 연기는 영화를 더 집중하고 볼 수 있게 해주더군요.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전 이세상에는 내리사랑만큼 강하고 진한 사랑은 없다고 생각합니다.(아주 가끔씩 아닌 경우도 있지만) 사람들이 자식이 생기면 뭐든 할 수 있게 변한다고 하니 미혼인 전 아직 그말의 전부를 이해하진 못하겠지만 한편으론 부모님이 저에게 해주는 사랑만큼 제가 과연 부모님에게 할 수 있을까라고 질문을 던지면 저의 대답은 No일 것 같거든요. 여러분들 중에서도 자신있게 Yes라고 대답하실 분들이 얼마나 되실런지... 그래서 그런지 No라는 제 대답이 왜 이렇게 슬프고 짠한 걸까요?
12월28일 7시 왕십리CGV로 향했습니다. 요즘 당첨된 시사회에 가느라 서울전지역을 돌아다녀 보는군요. 처음 가보는 왕십리CGV는 꽤 괜찮더군요. 그렇게 복잡하지도 않고... 개인적으로 김윤진씨를 좋아해서 영화에 대한 기대가 좀 있었습니다. 제가 '세븐데이즈'를 재미있게 봐서.. 또 박해일씨가 나오는 영화를 제대로 본적이 없어서 연기하는 거 제대로 보고 싶었던 것도 있고요. 영화관에 넉넉하게 도착해서 자리는 뒤쪽왼쪽사이드 였지만 영화관이 사이드자리가 약간 가운데쪽으로 틀어져 있어서 영화보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더군요. 지금까지 가봤던 CGV 중 가장 괜찮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영화는 재미있었습니다. 홍보내용이기도 했지만 영화보는 내내 부모의 자식사랑과 자식의 부모사랑 중 뭐가 더 강한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더군요.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나름 긴장감이 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좀 느슨해지는 경향이 있더군요. 뚜렷한 선악구도가 아니라서 그런 것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결말이 너무 인위적이랄까... 다른식으로 했으면 좀더 기억에 남는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연기 잘한다는 소리 좀 듣는 두분의 연기는 영화를 더 집중하고 볼 수 있게 해주더군요.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전 이세상에는 내리사랑만큼 강하고 진한 사랑은 없다고 생각합니다.(아주 가끔씩 아닌 경우도 있지만) 사람들이 자식이 생기면 뭐든 할 수 있게 변한다고 하니 미혼인 전 아직 그말의 전부를 이해하진 못하겠지만 한편으론 부모님이 저에게 해주는 사랑만큼 제가 과연 부모님에게 할 수 있을까라고 질문을 던지면 저의 대답은 No일 것 같거든요. 여러분들 중에서도 자신있게 Yes라고 대답하실 분들이 얼마나 되실런지... 그래서 그런지 No라는 제 대답이 왜 이렇게 슬프고 짠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