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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과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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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클라우드예매권이 당첨되서 1월17일(월) 7시30분에 가까운 영화관을 찾아 아주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확실히 시사회보단 예매권이 좋다는...) 이 영화에 대해선 영화소개프로그램을 통해 줄거리는 대충 알고 있었고 주인공 잭 애프론에 대해서도 헐리웃파파라치사진 등을 통해 미국10대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많다는 정도는 알고 있었습니다. 전 그의 출세작인 <하이스쿨 뮤지컬>시리즈를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그의 영화를 한번쯤 제대로 보고 싶던 중에 세인트 클라우드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화제목인 세인트 클라우드는 주인공이름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전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 영화는 링컨의 유명한 말을 좀 인용해서 잭 애프론의, 잭 애프론에 의한, 잭 애프론을 위한 영화라 할 만큼 그가 영화의 중심에 있습니다. 영화보는 내내 너무도 매력적으로 나오더군요. 특히, 눈빛이. 연기도 잘해서 영화에 몰입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그가 왜 미국10대소녀들의 우상이 되었는지 알겠더군요. 찾아보니 이제 겨우 87년생이던데 정말 어리죠? 
개인적으로 영화의 배경인 주인공이 사는 마을도 너무 아릅다웠습니다. 꼭 한번 가보고 싶을 만큼. 위치가 정확히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생각컨대 주인공의 남동생이 보스톤레드삭스모자를 쓰고 보스턴팀의 광팬으로 나오는 것을 보니 보스턴이 있는 지역주변이 아닌가 싶지만 그냥 이건 제 생각입니다. 
영화는 환타지와 멜로를 혼합한 장르인 것 같은데 마지막에 반전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괜찮은 설정이 있긴 합니다. 참고로 전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영화내내 아름다운 풍경과 잔잔하고 담백한 내용이라서 오히려 요즘의 자극적인 영화스타일이 아니라서 더 좋았습니다.
이건 여담인데 잭 애프론의 엄마로 과거 <나인 하프 위크>라는 영화로 섹시여배우의 대명사인 킴 베이싱어가 맡았는데 비중이 정말 작아서 도대체 왜 출현했는지 전 이해가 안가더군요. 물론 사정이 있었겠지만... 요즘 어린분들은 모르겠지만 그분 나름 유명하셨던 분이데 말이죠. 저도 개인적으로 좋아했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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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강과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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