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에서 느낄 수 있듯이 전 이 영화가 니키타 스타일의 액션영화인 줄 알았습니다.
영화 초반부까지만 해도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는데 중후반부터 영화는 어려워 지기 시작하더니 액션씬도 많이 없어지고 스토리가 명확하게 이해가 안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영화분위기가 서정적이 된다고 해야 할까요. 영화가 분명 SF영화는 아닌데 약간 환타지 느낌도 나고 말이죠. 묘합니다. 단순한 액션영화는 아니더군요. 통쾌한 액션영화를 원하신다면 이 영화는 아닌 것 같습니다.
뭔가 생각하게 하는 영화를 원하시면 뭐 이 영화도 나쁘지 않을 듯.. 왜냐하면 지금도 이 영화가 뭘 말하고 싶어하는지 잘 모르겠거든요. 그래도 감독을 보아하니 허접한 영화는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특히 영화시작장면이 꽤 인상적이라 기억이 많이 남네요. 초반부까지는 재미있습니다. 궁금증도 유발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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