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미오와 줄리엣 시사회 후기
Movie / 2011. 4. 6. 06:09
※스포 없습니다
2011년 4월 4일(월) 9시에 있던 시사회를 위해 CGV왕십리로 향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표를 받으러 테이블에 갔더니 표나눠주시는 분이 무대인사가 있는데 앞자리를 원하는지 아님 편한 자리를 원하는지 묻더군요. 그래서 전 그냥 편한 자리를 달라고 했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무대인사?!? 알고 보니 영화를 더빙한 이준, 지연, 정주리씨가 무대인사를 한다는 거였습니다. 시사회 공지에 그런 말이 없었기에 이게 왠 횡재인가 싶더군요. 시사회에 몇번 가봤지만 무대인사있는 시사회는 처음이라서 약간 흥분해었다는.. 솔직히 그들의 열혈팬은 아니지만 연예인 보면 신기하고 재미있잖아요?^^
정말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보는 애니메이션이었는데 3D애니메이션이라서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이제까지 영화관에서 본 3D영화라고는 <라스트 에어벤더>랑 <2AM라이브쇼>가 전부였거든요. (참고로 라스트 에어벤더는 정말 재미없었는데 작년 헐리우드에서 최악의 영화뽑는 영화제에서 당당히 최악의 영화로 뽑혔다죠? 그럴만 합니다. 근데 웃긴건 제 인생의 첫 3D영화가 하필 이영화라는 사실. 영원히 잊지 못할 영화가 될 것 같다는..)
안경을 받아 들고 들어가서 배우가 오길 기다리고 있는데 영화상영 10분 전쯤 하얀옷을 입은 이준씨를 따라 지연, 주리씨가 차례로 들어오더군요. 뭐 굳이 소감을 말하자면 TV와 똑같습니다. 관객들에게 한마디씩 할때 주리씨는 본인이 더빙 잘 한것 같다면서 자화자찬의 한마디로 웃음을 주시더니 관객들 중에 몇분이 '주리언니이뻐요'라고 외치니까 아주 뿌듯해 하며 손흔들어 주며 개그우먼의 본분을 다하고 퇴장하셨답니다ㅋㅋㅋ 근데 다들 금방 왔다 금방 사라지시더군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영화이야기를 하자면 전 재미있게 봤습니다. 귀여운 캐릭터+코믹한 스토리+친근한 노래(뮤지컬적인 요소). 상영시간도 84분으로 아주 깔끔합니다. 내용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해피엔드판이라 할 수 있는데 정원인형인 캐릭터들이 매우 귀엽더군요. 영화 중간중간 코믹한 부분도 많고 엘튼존노래 부르는 장면도 나오고요. 정주리씨가 맡은 개구리가 매우 웃기답니다. 개인적으론 캐릭터들이 빨간모자 또는 파란모자를 쓰고 있어서 그런지 약간 스머프같다는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영화제작이 영국과 미국이라서 그런지 영화 전체적으로 영국느낌이 좀 나더라고요. 이준씨의 더빙실력이 좋은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더빙으로 들으니 의외로(?) 좋던데요. 이준씨 목소리같지 않고 다른 사람 목소리 같았습니다. 그건 지연씨도 그렇더군요.
3D애니메이션도 역시나 처음에만 입체감이 있지 계속보면 입체감이 별로 느껴지지 않더군요. 괜히 안경때문에 귀만 아파서 혼났습니다. 저만 그런건지 3D안경쓰는거 너무 불편하네요. 개인적으로 3D영화에 대해서 호의적인 편은 아닌데 괜히 영화값만 올리는 것 같아서...
2011년 4월 4일(월) 9시에 있던 시사회를 위해 CGV왕십리로 향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표를 받으러 테이블에 갔더니 표나눠주시는 분이 무대인사가 있는데 앞자리를 원하는지 아님 편한 자리를 원하는지 묻더군요. 그래서 전 그냥 편한 자리를 달라고 했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무대인사?!? 알고 보니 영화를 더빙한 이준, 지연, 정주리씨가 무대인사를 한다는 거였습니다. 시사회 공지에 그런 말이 없었기에 이게 왠 횡재인가 싶더군요. 시사회에 몇번 가봤지만 무대인사있는 시사회는 처음이라서 약간 흥분해었다는.. 솔직히 그들의 열혈팬은 아니지만 연예인 보면 신기하고 재미있잖아요?^^
정말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보는 애니메이션이었는데 3D애니메이션이라서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이제까지 영화관에서 본 3D영화라고는 <라스트 에어벤더>랑 <2AM라이브쇼>가 전부였거든요. (참고로 라스트 에어벤더는 정말 재미없었는데 작년 헐리우드에서 최악의 영화뽑는 영화제에서 당당히 최악의 영화로 뽑혔다죠? 그럴만 합니다. 근데 웃긴건 제 인생의 첫 3D영화가 하필 이영화라는 사실. 영원히 잊지 못할 영화가 될 것 같다는..)
안경을 받아 들고 들어가서 배우가 오길 기다리고 있는데 영화상영 10분 전쯤 하얀옷을 입은 이준씨를 따라 지연, 주리씨가 차례로 들어오더군요. 뭐 굳이 소감을 말하자면 TV와 똑같습니다. 관객들에게 한마디씩 할때 주리씨는 본인이 더빙 잘 한것 같다면서 자화자찬의 한마디로 웃음을 주시더니 관객들 중에 몇분이 '주리언니이뻐요'라고 외치니까 아주 뿌듯해 하며 손흔들어 주며 개그우먼의 본분을 다하고 퇴장하셨답니다ㅋㅋㅋ 근데 다들 금방 왔다 금방 사라지시더군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영화이야기를 하자면 전 재미있게 봤습니다. 귀여운 캐릭터+코믹한 스토리+친근한 노래(뮤지컬적인 요소). 상영시간도 84분으로 아주 깔끔합니다. 내용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해피엔드판이라 할 수 있는데 정원인형인 캐릭터들이 매우 귀엽더군요. 영화 중간중간 코믹한 부분도 많고 엘튼존노래 부르는 장면도 나오고요. 정주리씨가 맡은 개구리가 매우 웃기답니다. 개인적으론 캐릭터들이 빨간모자 또는 파란모자를 쓰고 있어서 그런지 약간 스머프같다는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영화제작이 영국과 미국이라서 그런지 영화 전체적으로 영국느낌이 좀 나더라고요. 이준씨의 더빙실력이 좋은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더빙으로 들으니 의외로(?) 좋던데요. 이준씨 목소리같지 않고 다른 사람 목소리 같았습니다. 그건 지연씨도 그렇더군요.
3D애니메이션도 역시나 처음에만 입체감이 있지 계속보면 입체감이 별로 느껴지지 않더군요. 괜히 안경때문에 귀만 아파서 혼났습니다. 저만 그런건지 3D안경쓰는거 너무 불편하네요. 개인적으로 3D영화에 대해서 호의적인 편은 아닌데 괜히 영화값만 올리는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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