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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과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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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엔터테인먼트회사 중 한곳. (점점 과거형이 되어가는 느낌이지만..)

우선 전 러블리즈를 꽤 좋아합니다 특히 음악을. 멤버들도 좋아하긴 하지만..

윤상이 참여했던 초반 음악들은 명곡 중에 명곡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임. 

'캔디젤리러브' '안녕' '아츄'로 이어지는 3부작은 진짜 최고. 이때 러블리즈 쇼케이스며 방송 다 찾아볼 정도였으니까..

감히 말하지만 저에겐 이 세곡은 원더걸스를 국민걸그룹으로 만들었던 복고 3부작(Tell me, So hot, Nobody)만큼 임팩트가 있었음. 지금도 저 초창기 3곡은 가끔 듣는데 노래가 그렇게 설렐 수가 없음.. 완벽함.

러블리즈-데뷔곡 캔디젤리러브
러블리즈-안녕
러블리즈-아츄

울림에는 인피니트도 있죠?? 러블리즈의 선배그룹. 지금의 울림을 있게한 그룹. 'BDT'라는 곡으로 인기보이그룹 중 하나가 되었음. 전갈춤으로 유명한 곡.(첫1위는 '내꺼하자'로 했음) 저는 데뷔곡 '다시 돌아와'부터 노래가 좋다라는 생각을 했었음(성규의 짧은머리가 인상적임ㅋㅋ) 칼군무도 좋았고. 팬까진 아니지만 앨범 나오면 꼭 찾아서 듣곤 했던 그룹이였음. 히트곡이 정말 많지만 개인적으로 Paradise라는 곡을 가장 좋아함. 완전 멋있음.

인피니트-BTD
인피니트-데뷔곡 다시 돌아와
인피니트-paradise 4k

인피니트도 잘나가고 있고 러블리즈 데뷔후 초창기 몇년이 울림의 전성기시절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울림하면 음악퀄리티가 굉장히 좋은 회사라는 생각을 했었음. 적어도 저에겐 그랬음. 칼군무도 떠올랐음. 특히 인피니트의 칼군무는 일품.

그러더니 인피니트 다음으로 만든 보이그룹인 골든차일드부터 회사가 잘 안풀리더니 회사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완전 놓친 느낌.

 

골든차일드는 인피니트와 차별성을 두려고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밝고 신나는 '담다디'라는 곡으로 데뷔했는데 정말이지 제 첫 느낌은 이 해괴망측한 곡은 뭐지 하는 느낌이었음. 뮤직비디오에도 나왔던 야구복 무대의상은 정말이지.. 인피니트 남동생그룹을 감안하면 기대한 모습은 아니였음. 뭔가 컨셉을 잘못 잡은 느낌이었음. 그래도 위안이라면 칼군무는 살아 있음.

골든차일드-담다디

데뷔 5년차인 골든차일드는 냉정히 봤을때 성공했다고 하기엔.. 음.. 꾸준히 앨범도 내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지만... (최근 앨범으로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긴 했음) 최근 곡들은 데뷔때랑 컨셉이 많이 바뀐 모습. 선배 인피니트 팬들의 관심과 애정이 골든차일드로 확대하지 못한 느낌. 원래 소속사들은 인기그룹 하나 만들면 그 그룹의 팬덤이 자연스럽게 후배그룹도 좋아하게 해서 계속 팀을 띄워서 계속 인기그룹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걸 실패한 느낌. (따지고 보면 3대 기획사도 다 팬 대물림으로 성장하는 방식임)

 

러블리즈의 여동생그룹인 로켓펀치는 오픈빨인건지 뭔지 데뷔앨범에서 반짝하더니 위로 치고 못 올라가고 있음. 물론 앨범 3장밖에 안낸 신인에 가깝지만.. (걸그룹이름이 로켓펀치인건 좀..)

그 사이 러블리즈는 '그대에게' 'Destiny(나의 지구)' 등등 꾸준히 활동도 하고 심지어 콘서트도 여는 걸그룹이 되었지만(생각해보면 걸그룹 중 콘서트 열수 있는 그룹 별로 없음) 아까 말한 3부작때 특히 아츄때 확실히 위로 더 치고 올라갔어야 하는데 올라가지 못한게 많이 아쉬움. 그리고 '퀸덤'이라는 프로그램에 나가서 가장 피본 케이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러블리즈보다 한수 아래라고 생각한 데뷔동기라고 할 수 있는 오마이걸만 확 떠버렸음(AOA도 혜택을 본 케이스) 심지어 destiny(나의 지구)라는 곡은 오마이걸이랑 더 어울린다는 소리까지 듣는 굴욕을 당했음 정말 팬의 입장으로 안타까웠음 방송 중 박봄씨도 방송에서 언급하기도 했지만 제 생각에도 본인들이 잘할 수 있는 컨셉으로 승부를 봤으면 결과가 더 좋았을 것 같았는데 계속 섹시로 밀어부친게 오히려 역효과만 냈음. 오마이걸은 작년을 기점으로 완전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었음. 많은 연말시상식에 초대될 정도로. 참고로 '로드투킹덤'에 골든차일드도 나갔는데 제일 먼저 탈락했음. 개인적으로 경연무대자체는 멋있었음. 제일 먼저 탈락할 정도는 아니였던 것 같은데 좀 의외긴 했음.

 

한편 인피니트는 호야는 탈퇴하고 엘은 연기한다고 다른 소속사로 이적함(탈퇴는 아닌것 같음) 모든 멤버들이 국방의 의무를 아직 다 마치지 못했음 이미 제대한 멤버들이 있긴함. 성규는 최근에 울림이랑 재계약 안한다고 하네요 울림의 최대 캐쉬카우인 인피니트의 미래는 어떻게 될런지.. 앞으로 인피니트의 앨범이랑 무대를 볼 수 있을런지..

 

마지막으로 작년에 울림의 막내 보이그룹 드리핀도 데뷔했음. 골든차일드의 후배 보이그룹. 어제(3월16일) 두번째 앨범도 냈음. 성적은 그야말로 미비함. 그룹 자체의 특색이 전혀 안보이는게 더 문제인거 같음.

 

최근 몇년사이에 울림에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던 건지.. 

인피니트 러블리즈까지 내려오던 퀄리티가 어떻게 이렇게까지 무너질 수 있는 건지.. 

정말이지 울림의 제 2전성기가 오길 바라면서..

 

 

Posted by 한강과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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