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한강과피자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47)
Idol Group (36)
Movie (73)
다큐 (0)
My life (23)
Drama (1)
(0)
ETC (10)
Food (4)
Total
Today
Yesterday

엑스원(X1)의 멤버였던 손동표가 속한 DSP미디어의 새 보이그룹 미래소년이 데뷔했습니다

엑스원 해체한지가 언제인데 이제 데뷔하는게 약간은 좀 늦은 감이 있지만 그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데뷔한거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참고로 엑스원 다른 멤버들은 진작에 각각의 소속사에서 데뷔해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음. 다들 성적이 좋다고 이야기하긴 어렵지만.. 

DSP라고 하면 배출한 아이돌들이 정말 많은데.. 젝스키스, 핑클, 클릭비, SS501, 카라, 레인보우, 에이프릴 등등 기억나는 것만 대충 적었다 젝스키스랑 핑클은 설명할 필요도 없는 1세대 대표아이돌인건 다 아실거고 SS501도 초창기에는 동방신기의 라이벌이라고 할만큼 인기가 많았음. 카라도 2세대 아이돌이야기 하면 빠지면 안되는 걸그룹. 특히 일본쪽에선 대단했음. 케이팝걸그룹 중 도쿄돔에서 제일 먼저 콘서트를 했음(소녀시대가 아님) 원래 수장이었던 이호연사장이 만든 작품들. 이분이 뇌출혈로 쓰러지면서 회사가 급격한 하락세를 격었다고 함. 사실 카라이후 인기 그룹을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요즘 에이프릴의 멤버 나은이가 잘나가나 싶더니 왕따이슈에 부딪쳐 좌초 중임. 솔직히 이와 관련된 기사들을 자세히 읽지 않아서 어떤 스토리인지 잘 모름. 

이런 상황에서 DSP에서 야심차게 데뷔시킨 미래소년. 7인조 보이그룹. 그룹명이 미래소년이라.. 미래소년 코난인건가??ㅋ 미래소년 데뷔곡 Killa는 강렬한 댄스곡에 듣기에도 신나는 노래였음. 엄청 캐치한 곡은 아니지만..

미래소년-Killa MV
미래소년-Killa 수트댄스

요즘은 가수자체의 역량보단 회사의 프로듀싱능력에 따라 팀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대라서 과연 DSP가 그런 역량을 가졌는지 의문입니다 에이프릴이 그렇게(?) 되면서 자의든 타의든 미래소년은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것 같긴 합니다만.. 혹시 누가 알겠습니까? 3대 기획사출신은 아니었지만 성공한 BTS 또는 에이티즈처럼 될지는 모를 일이니까요.. 미래는 알 수 없으니..

상장된 엔터테인먼트회사들 말고는 생각보다 기획사들의 주먹구구식의 운영은 과거나 지금이나 많이 바뀌지 않은 모양이다. DSP만 해도 스타도 많이 배출하고 완전 이름없는 회사가 아닐텐데 체계가 잘 잡혀 있는 느낌은 아니거든요. 실제 내부사정도 그런진 아닌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과거 SM과 필적 할 정도의 명성은 다 어디로 간 것인지?? 아주 어린친구들은 모르겠지만 젝스키스랑 핑클이 잘 나갈때의 DSP는 정말 SM이 전혀 부럽지 않았을 정도. 어떤 면에선 더 잘 나갔음. 그 당시 DSP도 SM처럼 상장회사가 되었다면 어땠을까?? 왜 DSP는 그 당시 상장시킬 생각을 안했을까? 분명히 제안이 있었을 것 같은데.. 만약 상장했더라면 DSP도 지금의 3대 기획사정도의 지위를 가지고 있었을지 궁금하고 한편으론 아쉽습니다

한편 예전처럼 노래한곡 히트해서 스타가 되고 1위 가수가 되던 구조가 완전 없어져서 케이팝팬으로서 많이 아쉽습니다 2세대까지만 해도 그게 어느정도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막말로 대형기획사 or 인지도가 어느 정도 있는 소속사에서 데뷔하는 아이돌이 아니면 스타가 되는게 정말 어려운 구조가 되어버렸다는 겁니다(거의 불가능함)

 

 

 

 

Posted by 한강과피자
, |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