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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과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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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가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영화를 보실 분은 읽지 말아주세요 아래 말이 짧을 수 있으니 이해해주세요

 

11월4일 관람. 바로 옆은 아니었지만 오른쪽으로 앉은 두분이 오징어 먹어서 영화보는 초반 오징어냄새가 많이 났다

장항준감독, 송은이제작이라는 점과 실제 미국에서 있었던 사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영화화 된걸로 알고 있는데 줄거리가 실화를 바탕으로 똑같이 만들어지지는 않은 것 같다 그리고 원래는 장항준감독이 단편영화로 만들려다가 어찌하다 장편영화가 되었다는 정도만 알고 줄거리에 대한건 전혀 모른채 영화를 보았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가 굉장히 짧다 총 71분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영화시간이 워낙 짧아서 지루하진 않지만 재미는 없었다 결말도 실화라는 걸 알고 보면 충격적이고 슬프지만 '세상에 이런 일이 같은 사건들'도 요즘 워낙 많아서.. 배우들 같은 경우 사위로 나오는 배우 이순원씨가 너무 소도둑놈같은 인상이라서.. 배역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진 않았다 외모자체가 너무 거친 느낌이랄까.. 그리고 초반에 술마시면서 하는 매형이랑 처남과의 대화가 잘 안들렸음. 마지막에 두남자가 기타연주하러 집밖으로 나가는 장면은 여운이 남았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고 행복했던 한때랄까. 그리고 어머니가 살아있었을때의 화사한 집내부모습이랑 상반되게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삭막하기 그지없는 집내부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돈앞에서 부모 형제 가족도 없다는 걸 보여주는 줄거리. 요즘따라 느끼는 건데 착하게 사는 것까지 필요없고 기본만 지키고 살아가는 것도 힘든 세상이 된 것 같다. 요즘은 선택의 기준에서 돈이 모든걸 앞서는 것 같아 무섭기도 함. 나만해도 돈앞에 쿨하지 않다 어떤 유튜브 보니까 요즘 학생들 꿈이 토사장이란다.. 말세가 따로 없다

 

 

Posted by 한강과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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