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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과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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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음. 영화 보실 분은 스킵해주세요

 

영화광도 아닌데 영화 콰이어트플레이스2 개봉날 보고 왔습니다 개봉날 영화보는거 굉장히 오랜만이네요 오늘 날씨가 더웠는데 반팔 반바지 입고 약 1시간 30분동안 영화관에서 영화보니까 마지막에는 약간 춥기까지 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콰이어트 플레이스 1편(2018년)을 영화관에서 봤는데 정말 재미있게 봐서 2편 나오면 영화관이든 VOD로든 꼭 보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작년 개봉이었는데 코로나때문에 거의 1년넘게 연기되다가 바로 개봉일(6월16일)인 어제 보고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나름 기대가 컸는데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긴장감있게 볼 수 있고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들도 많고요 참고로 저는 좀비영화를 무척 좋아합니다 좀비영화 특유의 긴장감을 좋아하는데 콰이어트플레이스도 충분히 그런 재미가 있습니다 예고편에도 나오지만 영화 도입부에 처음 괴물이 지구에 등장한 날을 보여주는데 굉장히 공포스럽습니다 사람들이 다 우왕좌왕하는 거리씬들이 나오는데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버려진 기차씬이나 바닷가씬도 굉장히 공포스럽습니다 영화가 갑자기 끝나는 느낌도 없잖아 있었는데 더 많은 이야기가 펼치기 직전에 끝나는 느낌이랄까.. 뭐.. 3편이 나온다고 하니까 이해는 되지만 뭔가 아쉬웠습니다

 

만약 1편이랑 2편 중 뭐가 더 재미있었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1편입니다 하지만 2편이 재미었다는 말은 아닙니다 2편도 충분히 재미있습니다 오락영화로써 충분히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해줍니다 1편을 선택한 이유는 처음보고 설정이 굉장히 신선했었거든요 소리에 굉장히 민감한 괴물이라던가 청각장애인 딸이라는 설정도 그렇고.. 딸로 나오는 밀리센트 시몬스는 실제로 청각장애인이라고 합니다 영화내내 긴장하며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직 1편 안보신분이 있다면 꼭 보세요 진짜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1편 안보고 봐도 되긴하지만 1편 보고 2편 보면 더 좋을 것 같긴 합니다.. 그들이 왜 집을 떠나게 되는지 알 수 있거든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영화 속 부부로 나온 에밀리 블런트와 존 크래신스키는 실제로도 부부입니다 저는 전혀 몰랐다가 콰이어트플레이스 1편 보고 검색하다 알게 되었습니다 남편 존 크래신스키는 1, 2편 모두 감독도 맡았습니다 배우로만 알았지 감독으로도 재능이 있었나 봅니다 부부가 감독에 주연까지 정말 대단하죠? 이미 3편 제작도 확정되었다고 하던데.. 콰이어트플레이스 시리즈로 대대손손 어마어마한 돈을 벌게 될 듯.. 콰이어트플레이스도 분노의질주 시리즈처럼 되지 말란 법은 없으니까요ㅎㅎ 충분히 가능한 것 같기도.. 여담이지만 미국은 배우 중에 감독으로 성공한 사례들이 꽤 있는데 한국은 아직 없잖아요? 왤까요?? 그냥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이정재배우가 감독을 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우리나라도 언젠가 감독으로도 성공한 배우가 나올 수 있겠죠?^^ 

 

 

Posted by 한강과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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